서울 역삼동 고당 기와집 순두부
오늘은 아침에 출근을 할 때부터, 다짐을 했더랬죠.
오늘은 반드시 칼퇴를 할테다.. 두둥!
뭐. 딱히 두근거리는 계획이 있다던가 그런건 아니었지만.
그 동안 너무 고생을 했더란 말이죠.
그래서 나에게 주는 조그만 휴식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그런데. 퇴근길에 나를 붙잡는. 책임님. -_-;
나의 퇴근이 30분 딜레이가 되었죠.
흠흠. 그래. 그정도는 괜찬다고 해두죠.
이렇게 퇴근도 일찍하고 기분도 좋고,
그런데, 동생이 회사에서 고생고생하고 있는게 보여서,
응원가기로 했어요.~
역시 난 멋진 언니 ~!!
동생은 역삼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역삼역에서 버스로 한정거장 가야해요.
버스 정류장 이름은 '차병원' 인가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
스트레스를 받을때는 역시 웰빙이지! 하면서, 두부집으로 가기로 했죠.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해가 떠있을때, 퇴근을 해보는게 얼마만이지.
입구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아래와 같은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요.
무엇을 먹어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
두부가 유명한 집이므로,
두부와 함께, 수육을 시켰어요.
그랬더니, 가운데 부추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밑반찬은 요로코롬 나와요.
밑반찬도 마치 집밥을 먹는 느낌이 들었고,
두부가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사실 콩요리를 않좋아 하거든요.
두부, 두유, 콩국수, 청국장, 등등등.
여자몸에 좋다그래서, 두유도 잔뜩 사놨지만,
한팩먹고, 나머지 그대로 있다는. -_-;
그런데도 불구하고,
두부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 동안 먹었던 두부는, 그럼 머지?
두부에, 고기를 한점 얹고,
새우 한마리를 얺고,
부추를 살짝 얹어서,
입에 한가득 넣고,
오물오물 하니.
어울어지는 음식들이 저를 행복하게 해주더군요.
두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강추!
두부를 별로 않좋아하시는분이라도, 정말 강추 입니다.
지하철 역에서는 버스로 한정거장 가야 하기때문에,
교통은 그닥 좋은 편은 아니지만,
혹시나, 그 근처에 갈일이 있다면 한번 가보세요.
서울 신도림 퓨전주점 청양 (0) | 2014.05.23 |
---|---|
서울 오류동 고향가든 - 한방 오리 백숙 (0) | 2014.05.06 |
부산 해운대 대게마루 (0) | 2014.05.02 |
부산 해운대 미스터스시 우동 직영점 (0) | 2014.05.02 |